반응형
둥지 만들기 7일차, 이끼와 풀로 인공새집 안을 조심스럽게 다듬는 모습.
이틀 동안 사라졌던 곤줄박이...
다시 새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 때문이었을까요?
이틀 동안 인공새집에 곤줄박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조금 걱정됐습니다.
"혹시 다른 곳으로 가버린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다시 돌아왔습니다.
작은 새 한 마리 때문에 이렇게 마음을 졸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인공새집 안을 살펴보니, 처음보다 둥지 모양이 조금 더 잡혀 있었습니다.
이끼와 풀, 그리고 부드러운 솜털 같은 재료들이 안쪽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어요.
이작 완성된 둥지는 아니지만, 작은 몸으로 재료를 하나씩 물고 와서 안쪽을 다듬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사람이 보기엔 작은 변화지만, 곤줄박이에게는 꽤 중요한 하루였겠죠.

곤줄박이는 새집 안으로 들어와 둥지 상태를 확인하더니, 다시 이끼와 풀을 물고 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안쪽을 그냥 채우는게 아니라, 몸으로 눌러보고 위치를 바꾸며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새가 이렇게 꼼꼼할 줄이야... 괜히 자연이 대단하다고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저는 그냥 카메라로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괜히 제 집 공사라도 되는 것처럼 흐뭇하더군요.

이번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dN4IGOWI1VQ
반응형
'자연관찰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곤줄박이가 둥지를 만들다 말고 사라졌습니다. (0) | 2026.05.23 |
|---|---|
| 곤줄박이가 갑자기 솜털을 물고 오기 시작했습니다. (0) | 2026.05.22 |
| 주말농장 새집에서 2일째 둥지를 만드는 곤줄박이 (0) | 2026.05.21 |
| 주말농장 인공새집에 드디어 첫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0) | 2026.05.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