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알을 낳은 지 13일째, 조용한 새집 안에서 기다리는 작은 생명들
곤줄박이 관찰 20일차, 드디어 부화가 가까워졌습니다
첫 알을 낳은 지 13일째, 조용한 새집 안에서 기다리는 작은 생명들
오늘은 곤줄박이 관찰 20일차입니다.
그리고 첫 알을 낳은 지 13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새집 안은 여전히 조용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였지만, 요즘은 새집을 확인할 때마다 괜히 제가 더 숨을 죽이게 됩니다.
이쯤 되면 곤줄박이보다 제가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새집 안에는 곤줄박이 알들이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작은 알들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혹시라도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지만, 첫 알을 낳은 지 13일째라서 이제는 정말 부화가 가까워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곤줄박이는 오늘도 새집 안에서 알을 따뜻하게 품고 있었습니다.
작은 몸으로 알들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사람 입장에서는 “언제 부화할까?” 하고 궁금하지만, 곤줄박이에게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한 새집 안에서 이어지는 기다림.
그래도 그 기다림이 지루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더 기대되는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조용한 시간이 더 긴장됩니다.
부화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니, 작은 소리 하나에도 괜히 신경이 쓰이고 새집을 볼 때마다 “혹시 오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직 아기 곤줄박이들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모두 건강하게 알을 깨고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작은 새집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기다리는 일이 이렇게 설렐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의 기록은 조용했지만, 마음만큼은 가장 바쁜 하루였습니다.
새집 안은 고요한데, 보는 사람 마음은 이미 아기 새 맞이 준비 중입니다. 😊
다음 기록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며, 곤줄박이 관찰일기는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곤줄박이 관찰 기록은 아래 유튜브 Shorts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새집 안의 분위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지니 함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6J4XQkpAF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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