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해충의 피해 걱정을 없애주는 '한랭사'
주말농장에서 해충의 피해 걱정을 없애주는 '한랭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주말농장 만들기를 하고 있는 양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주말농장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물건은 바로 '한랭사'입니다.
한랭사는 벌레들이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촘촘한 구멍을 가지고 있는 천으로 물과 햇볕 그리고 바람은 잘 통하지만 작물의 피해를 주는 해충들이 작물에 쉽게 접근 할 수 없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텃밭에 한랭사를 사용하는 이유
텃밭농사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주말농장이든 집 앞 작은 텃밭이든 작물을 심는 면적이 아무리 작아도 항상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작물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와 해충 일 것입니다. 그중 해충의 경우에는 잠시만 신경 쓰지 않으면 작물들의 생장점에 상처를 준다든지 광합성을 해야하는 잎들을 다 먹어치워 제대로 된 성장을 할 수 없게 되는 문제로 인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농장이나 작은 텃밭의 경우 농약이나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것을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키워 신선한 채소들을 먹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말농장을 시작할 때는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 이유들 중 건강하게 키워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는 생각 또한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도시에서의 일상생활이 있는 상황에서 매일매일 작물들을 돌보며 해충을 잡아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 또한 거부감이 있어 고민을 하던 중, 처음부터 해충이 작물에 접근해 알을 놓는 것을 방해하는 한랭사를 치게 되었습니다.
● 한랭사란?
한랭사라는 것의 어원은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모기장과 같이 벌레들은 침입하지 못하고, 바람과 햇볕 그리고 빗물과 같은 것들은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촘촘한 망을 작물에 쳐서 해충이 작물의 잎으로 날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망 같은 천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애초부터 성충이 작물에 날아든다고 바로 피해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벌레들이 알을 놓고, 그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들이 작물들의 잎을 먹으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식물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광합성을 하는 잎을 먹어버리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애초부터 벌레가 날아와 알을 낳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친환경 농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한랭사'를 검색하게 되면, 기둥이 되어주는 활대와 함께 필요한 부속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사용할 면적만 확인하면 쉽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한랭사를 사용하기 불편한 분들은 주변에 흔하게 있는 모기장과 같은 것들을 사용하거나 조류방지 그물처럼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다면 본인 주변에 있는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해충을 막는 한랭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