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알이 7개로 늘어났습니다… 작은 새집 안의 놀라운 변화
14일차 곤줄박이 관찰일기, 알을 품는 어미새의 조용한 하루
🐦 14일차 곤줄박이 관찰일기
오늘도 새집 안에서는 곤줄박이가 조용히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둥지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부화를 준비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작은 새가 저렇게 꼼짝 않고 알을 품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제가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사실 새집 안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혹시 오늘은 또 뭐가 달라졌을까?”
.

곤줄박이가 잠시 둥지를 비운 틈에 조심스럽게 안쪽을 확인해 봤습니다.
그런데 둥지 안에 있던 알이 하나 더 늘어나 있었습니다.
이제 곤줄박이 알은 총 7개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습이 신기했는데, 어느새 작은 둥지 안에 7개의 알이 모여 있네요.
작은 새집 하나에서 이렇게 매일 변화가 생긴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은 농장에 가면 제일 먼저 새집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이쯤 되면 주말농장 주인보다 곤줄박이 집사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곤줄박이는 다시 둥지로 돌아와 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새집 안은 이끼와 풀, 부드러운 솜 같은 재료들로 가득 차 있고, 그 가운데 작은 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작은 공간이지만, 곤줄박이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소중한 집이겠죠.
이제는 알이 더 늘어날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부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알이 7개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작은 새집 안에서 곤줄박이 가족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은 참 조용하면서도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알들이 무사히 부화해서 건강한 새끼 곤줄박이들이 태어나길 기다려보겠습니다.
다음 관찰일기에서도 새집 안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이어서 기록해 보겠습니다.
곤줄박이의 둥지 만들기부터 산란 과정까지 궁금하시다면, 블로그의 다른 곤줄박이 관찰일기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작은 새집 안에서 벌어지는 변화들이 생각보다 꽤 흥미롭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d--lYgxBC3I